아모레퍼시픽, SBTi로부터 넷제로 목표 승인 획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5 13:55:32

[메가경제=정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Net-Zero)[1]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해 6개 기업[2]만이 SBTi 기준에 따라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았다.

 

2015년 기후변화 관련 대표적 비영리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세계 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한 SBTi는 세계기상기구(IPC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1.5℃ 제한을 달성하기 위한 감축 목표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의 단기 혹은 장기 넷제로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아모레퍼시픽은 SBTi 승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넷제로 목표의 객관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사업장 내에서 발생하는 온실?í스 직접배출량(Scope1)과 전기 등을 구매하면서 발생하는 간접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48.9%, 2050년까지 90% 감축하여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사업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매한 제품 및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고객이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할 때 배출되는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25%,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21년 RE100에 가입하고, 태양광 자가발전, 직간접 PPA 및 VPPA 계약, 녹색요금제 도입,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가시적인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두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 전력 사용량 중 51.4%를 재생전력으로 전환했다.

 

2023년 기준 주요 생산사업장인 오산 아모레 뷰티 파크, 대전 데일리뷰티 사업장,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사업장 단위 RE100을 달성하였으며,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이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넷제로 추진을 위해 제품의 재활용성을 개선하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도입하는 등 공급망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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