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도 제쳤다"…제네시스, 독일서 '최고 브랜드' 등극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14:28:58
아우토빌트 독자 5만명 선택…유럽 프리미엄 시장 존재감 확대
품질·디자인·가격 경쟁력 '삼박자'…럭셔리 부문까지 동시 석권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최근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아우토빌트(Auto Bild)’의 독자 평가에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 제네시스 모델 [사진=제네시스]

 

이번 평가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아닌 일반 독자가 직접 선정에 참여해 실제 시장의 인식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5만 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해 역대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52개의 자동차 브랜드를 14개의 세부 부문으로 나눠 ▲품질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 세 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제네시스는 포르쉐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최고 영예인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와 럭셔리 부문 최고 브랜드인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를 동시에 석권했다. 럭셔리 부문에서는 가격 경쟁력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 기능에 더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예견된 수상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시혁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선정은 제네시스가 단기 판매 실적 보다는 브랜드의 기준을 세우는 전략으로 유럽에서의 존재감을 차근차근 넓혀간 결과”라며 "세련된 디자인, 첨단 기술,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으며, 연내 스페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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