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그룹 상장사 등기임원 연봉 일반직원 '11배', 삼성·신세계 19배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4 14:25:01

[메가경제=이준 기자] 국내 20대 그룹 상장사들의 등기임원과 직원의 평균 연봉 격차가 11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기업 빌딩. [사진=연합뉴스]

 

24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20대 그룹 소속 162개 상장사의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사내 등기임원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911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9960만원)의 11배에 달했다.

 

그룹 중 신세계그룹의 임원과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그룹의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5020만원, 직원 평균 연봉은 5440만원으로 격차는 19배를 넘었다. 

 

이어 삼성그룹(18.9배), CJ그룹(17.1배), LG그룹·롯데그룹(15.9배), GS그룹(14배), 두산그룹(13.8배), 현대차그룹(12.9배), HD현대그룹(12.6배) 등 순이었다.

 

농협그룹은 임원 보수와 직원 연봉 간 격차가 1.8배로 가장 작았다. 농협의 임원 평균 보수는 2억2200만원, 직원 평균 연봉은 1억2400만원이었다.

 

이어 카카오그룹(3.5배), KT그룹(4.1배), DL그룹(5배), 중흥건설그룹(5.1배), HMM그룹(5.3배) 등 순으로 격차가 작았다.

 

한편 임원 평균 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으로 22억1500만원에 달했다.

 

LG그룹(15억7720만원), 현대차그룹(14억8570만원), 두산그룹(11억9210만원), HD현대그룹(11억6110만원), SK그룹(11억2650만원)이 뒤를 이었다.

 

농협그룹은 임원 평균 보수가 2억2천2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KT그룹은 2억9170만원, 카카오그룹은 3억283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농협그룹이 1억2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HMM(1억2330만원), SK그룹(1억1750만원), 삼성그룹(1억1740만원), 현대차그룹(1억1530만원) 등 순이었다.

 

신세계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은 5440만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CJ그룹(5530만원), 롯데그룹(6330만원), GS그룹(6760만원), KT그룹(701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준 기자
이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가홀푸드, 영양 강화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에서도 영양과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견과류에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 'ORGA 저온로스팅 고단백&고식이섬유 한봉견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2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숙소·항공·투어 혜택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협력해 대만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발급하는 해외 숙소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 남부 해안, 난터우, 가오슝 등이다. 역사와 미식 관광을 중심

3

롯데면세점, 샤넬과 협업 확대…인천공항 프리미엄 매장 경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점의 프리미엄 쇼핑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디움은 스위스 생모리츠의 설경과 산속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황금빛 설원을 중심으로 겨울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