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코튼, 1분기 매출 전년보다 120% 성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4:45:2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TD(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헨리코튼은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TD 캐주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왔다. 

 

▲ [사진=코오롱FnC]

 

코오롱FnC는 1분기 실적 호조는 기존 메인 상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낚시 문화를 테마로 한 ‘플라이 피싱 클럽(FFC)’ 라인, 클래식 골프웨어 기반의 ‘브리티시 스포츠 클럽(BSC)’ 라인 등이 신규 고객층 유입에 기여한 결과로 분석했다.

 

스펙테이터, 도큐먼트, 클로브 등 팬덤이 확고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희소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효과적으로 흡수했다.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헨리코튼 제품에 반영한 협업 전략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헨리코튼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슈즈 브랜드 ‘킨치(kinchi)’와 협업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헨리코튼의 TD 감성에 킨치 특유의 실루엣을 결합했다.

 

출시 제품은 스니커즈 ‘오플-835’와 티롤리안 슈즈 ‘아크-836’ 등 2종이다. ‘오플-835’는 오플 무늬 소가죽을 적용하고 신발 끈 구멍을 확대해 날렵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아웃솔에 브랜드 로고를 적용하는 등 디테일을 강화했다.

 

‘아크-836’는 알프스 지역 작업화에서 유래한 티롤리안 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헨리코튼 관계자는 “최근 패션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가진 서사를 중요하게 여기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이탈리안 클래식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TD 캐주얼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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