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덤핑, 첫 라이브커머스 진행… 재고 유통 시장 새 가능성 제시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5:23:43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ESG 기반 재고 유통 플랫폼 오늘덤핑이 자체 쇼핑몰에서 첫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재고 상품의 새로운 유통 가치를 제안해온 오늘덤핑은 이번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 채널을 강화했다.

 

오늘덤핑은 기업 과다 재고와 브랜드 이월상품, 폐업 재고 등을 전문적으로 매입해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운영을 맡고 있는 박기성 대표는 오랜 기간 재고 유통 시장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 사진제공 : 오늘덤핑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가수 겸 방송인 김창열과 함께 진행됐다. 방송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지원했다. 김창열이 꾸준히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문화 실천 사례 역시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오늘덤핑은 이번 방송에서 플렉스지(FLEXG)의 라이브커머스 시스템을 활용했다. 자체 쇼핑몰 내에서 라이브 방송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유입과 회원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과 주문 관리, 고객 관리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운영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도 높아졌다.

 

방송 과정에서는 ‘세컨찬스’ 기능을 통해 구매 취소 물량을 다른 고객에게 자동 연결하고, ‘단골맺기’ 기능을 활용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도 집중했다.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 기반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늘덤핑은 재고를 새로운 소비 기회로 연결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버려질 수 있는 상품의 유통 가치를 높여 자원 낭비를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가격 경쟁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재고 처리 중심으로 인식되던 시장이 최근에는 환경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순환 유통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업계에서는 ESG 경영이 강조되는 가운데 재고 활용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오늘덤핑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통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기성 대표는 “재고는 폐기 대상이 아닌 또 다른 가치 창출의 시작점”이라며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덤핑은 식품과 생활용품,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라이브커머스 확대와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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