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소방관을 위한 '회복지원차' 전달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1-10 16:04:01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현대차그룹은 10일 포항시에 위치한 경북 119 특수대응단에서 '소방관 회복지원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일 소방청 차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차량 배치 지역 소방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이일 소방청 차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포함한 총 65.8억 원 규모의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회복지원차 2대를 경북과 강원 지역에 먼저 전달했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로, 디자인과 설계를 비롯한 차량 제작 과정 전반에서 소방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차량은 ▲수분 및 열량 보충을 위한 조리 공간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된 개별 휴식 공간 10석 ▲누워서 휴식이 가능한 집중 휴식 공간 2석으로 구성된다. 수소전기버스의 경우 배치 지역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집중 휴식 공간이 소파형 그룹 휴식 공간으로 대체된다.

또한 전동식 어닝 및 어닝 룸 텐트를 설치해 야외에서도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갖췄으며, 버스 내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의자, 테이블, 간이 개수대, 안마기기도 별도로 제공해 소방관들의 편의를 높였다.


▲현대차그룹의 회복지원차 외부.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경북, 강원에 이어 내년 6월까지 인천, 전북, 충남, 울산 지역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며, 수소전기버스인 마지막 8호차는 제주소방본부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순직 및 공상 소방 공무원 자녀들에게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장학 혜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2022년에는 재해구호협회에 재난현장 근무자의 휴식 지원을 위해 프리미엄 좌석, 의료장비, 조리시설, 산소공급시설 등을 적용한 ‘심신회복 버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여러 부문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소방관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현장 맞춤형 차량을 만들었다"며 "현대차그룹의 회복지원차가 현장의 모든 소방관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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