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글로벌 전진기지로"…르노코리아, 협력사와 '미래차 동맹' 강화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9 16:23:13
'퓨처레디' 전략 공유…부산공장, D·E세그먼트 수출 허브로 재편
전동화·하이브리드 경쟁력 동시 강화…협력사 생태계 공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르노코리아가 8일 부산공장에서 160여 곳의 협력사 관계자들과 함께 ‘2026 르노코리아 서플라이어 컨퍼런스’를 개최해 우수 협력사 시상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르노는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주요 사업 전략을 공유한다. 

 

▲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주요 참석자들이 '2026 서플라이어 컨퍼런스'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

 

올해 컨퍼런스에는 최근 발표된 르노의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 비전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제품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르노는 해당 전략을 통해 부산공장을 D, E세그먼트 차량의 생산 및 수출을 담당하는 글로벌 허브로 지목한 바 있다.

 

이날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의 출시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필랑트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르노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이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를 비롯한 제품 경쟁력은 여러 협력사들과 함께 구축해 온 견고한 산업 생태계에서 비롯된다”며 “이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완성도 높은 차량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는 지난해 동안 신차 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 수행에 적극 기여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으로는 ▲상생 협력 부문 ‘동원테크’ ‘씨엠에프’ ▲성과 창출 부문 ‘패커드코리아’ ‘디케이오스텍’ ‘푸야오’ ▲기술 혁신 부문 ‘에스엘’ ‘티맵모빌리티’ ▲품질 경영 부문 ‘디젠스’ ‘유진에스엠알씨’ 9개 협력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르노 부산공장은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생산할 수 있고,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퓨처레디 플랜’에서 5대 글로벌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시와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동화 모델의 생산 확대를 위한 시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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