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11회 파트너스데이 2026' 개최…"협력사 사업 방향 점검"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6:38:54
가격 경쟁 탈피…우수 KT 협력사 인센티브 확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협력사와의 성과 공유 및 소통을 위한 ‘제11회 KT 파트너스데이 2026(이하 KT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윤영 KT 대표가 KT 파트너스데이에서 상상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사진=KT]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협력사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윤영 KT 대표를 비롯해 임동연 KT 파트너스협의회 회장, 이재석 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영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이 KT의 본질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KT는 2026년 협력 추진 방향을 ▲본질 ▲성장 ▲상생으로 제시하고, 가격 중심의 경쟁 구조에서 벗어나 품질과 기술 중심의 경쟁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품질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물량 배정 우대와 다년계약 추진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장비 도입·운영·폐기 전 과정에 대한 보안 기준을 강화해 구매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KT는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재원과 민관 공동재원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공간을 확대하고, 투자 유치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상생 방안도 공유했다. KT는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변동을 반영한 대금 연동 기준을 적용하고, 수요 예측 고도화와 단가 현실화를 통해 주요 자재의 사전 물량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생협력펀드 지원 대상을 그룹사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등 협력사 경영 안정 지원을 지속한다.

 

한편 KT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협력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AI·IT, 통신, 그룹사 협력 등 3개 분야에서 총 32개 기업이 우수협력상을 수상했다.

 

권혜진 KT SCM실장(전무)은 “품질, 보안, 안전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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