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치매·간병 보장에 연금 전환 기능 결합 상품 출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16:44:23
초기 치매부터 장기요양까지 보장
저해지형 구조 적용… 무사고 시 보험료 할인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한화생명은 13일 치매와 간병 보장에 연금 전환 기능을 결합한 ‘한화생명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 및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치매·간병 보장과 함께 계약 일부를 연금 또는 적립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 한화생명이 치매·간병 보장과 연금 전환 기능을 결합한 ‘치매담은간병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중앙치매센터 ‘대한민국 치매현황’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71.3%는 가족이 간병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증 치매 환자의 연간 관리비용은 약 3,480만원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해당 상품은 저해지형 구조를 적용해 초기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일정 기간 무사고 유지 시 보험료 할인 기능을 포함했다는 것이 한화생명 측 설명이다.

치매 보장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 상품이 주로 임상치매척도(CDR) 3점 이상의 중증 치매 중심으로 설계된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CDR 1~2점 단계의 초기 치매부터 보장한다.

또한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 이용 이후 CDR 2점 단계까지 최대 5,500만원이 지급되며, 증액보험금 적용 시 최대 6,5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간병 보장도 포함됐다. 입원 간병인 사용일당은 최대 365일까지 보장된다.

이와 함께 치매 간편고지형(3.0.5 등)을 도입해 가입 요건을 완화했으며, 치매 또는 장기요양 상태 발생 시 잔여 보험료 납입을 지원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40세 기준 20년 납입, 110세 만기 상품에 주요 특약을 포함할 경우 월 보험료는 남성 약 13만4000원, 여성 약 13만원 수준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치매와 간병 보장과 함께 연금 전환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라며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노후 준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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