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123 밥솥’,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16:55:3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첸이 ‘123 밥솥’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 [사진=쿠첸]

 

이번 수상작인 ‘123 밥솥’은 기존 밥솥의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돔(Dome) 형태의 오브제형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요소로 기능하도록 설계했으며, 갤러리에 놓인 작품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방을 하나의 전시 공간처럼 확장했다.

 

절제된 형태와 부드러운 곡선을 통해 안정적인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하단부를 지면에 밀착시키는 구조로 시각적 균형감을 강화했다.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한 설계는 직관적인 사용 경험으로 이어지며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2 초고압과 최대 123도 취사 기술을 적용해 취사 시간을 단축하고 갓 지은 듯한 밥맛을 구현했다. 색상은 기존 라인업에 더해 최근 ‘글로시 퓨어 화이트’ 컬러를 추가했다.

 

쿠첸 관계자는 “주방 가전을 통해 일상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는 디자인 철학이 국제 무대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술력을 균형 있게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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