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전국 택배망 활용해 위기임산부 지원 나선다…‘1308 상담번호’ 알리기 앞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7:02:1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진이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임산부 지원 정책 알리기에 나선다. 물류 인프라를 사회적 가치 창출 수단으로 활용해 공공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보건복지부,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정책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한진]

 

위기임산부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부담을 겪는 임산부를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4년부터 상담전화 ‘1308’과 맞춤형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 보호에 나서고 있다.

 

한진은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1308’ 상담번호가 새겨진 박스테이프 3000개를 제작해 고객사와 전국 택배 지점에 배포한다.

 

제작된 박스테이프는 한진의 전국 단위 택배망을 통해 각 지역으로 전달되며,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들에게 지원 정보를 알리는 홍보 매개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진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위기임산부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양육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한진이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및 국가아동권리보장원과 체결한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한진은 협약을 기반으로 올해도 공공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2021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 커넥트(Love Connect)’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물류 역량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전국 물류 인프라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돕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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