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재생 IT 기기 지역사회 기부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1:01:03
올해 351세트 중 서울 성동구·용인시 33곳 181세트 전달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크래프톤이 자원순환 전문 사회적기업 한국IT복지진흥원과 함께 사내에서 사용을 마친 업무용 IT 기기를 재생해 올해 351세트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최근 성동구 사회복지기관 6곳에 데스크톱과 노트북 110세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복지타운에서 이진호 크래프톤 CSR팀장과 정승욱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정미경 한국IT복지진흥원 운영지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었다.

 

앞서 9월 28일에는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용인시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쉼터 등 27곳에 데스크톱과 노트북 71세트를 전달했다. 이로써 올해 33곳에 181세트를 보급했다.

 

나머지 170세트는 12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정읍시, 진안군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기 재생과 보급은 한국IT복지진흥원이 담당한다. 각 지역 사회복지협의회가 기관별 기기 수요를 확인하고 공모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한국IT복지진흥원이 재생한 기기를 기관마다 필요한 종류와 수량에 맞춰 전달하는 방식이다.

 

크래프톤은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용을 마친 기기를 폐기하는 대신 다시 쓸 수 있도록 정비해, 디지털 기기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의 학습과 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 부산, 대전, 서울, 전북 지역 기관에 766세트를 지원했으며, 올해 예정된 물량을 모두 전달하면 누적 지원 규모는 1117세트가 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지원과 함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회수·재활용한 폐전기·전자제품은 총 2만5410kg이며, 한국환경공단 산정 방식을 적용한 추정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53톤이다.

 

이진호 크래프톤 CSR팀장은 "사내에서 사용을 마친 PC 한 대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꿈을 키우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자원을 순환시키는 일과 아동·청소년의 배움을 넓히는 일이 함께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21일 자체 개발 30B급 거대언어모델(LLM) '라온-1 미니(Raon-1 mini)'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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