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소비재 中 공략 강화…"올해 대중 수출 V자 반등"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7:12:50
패션·식품 앞세워 상반기 중국 향한 소비재 수출 8.7%↑…화장품도 6월부터 반등
도우인·샤오홍슈 라이브커머스부터 청두·시안 물류데스크까지…中 내륙 공략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정부가 한중 관계 개선 흐름을 활용해 K-소비재의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상반기 중국을 향한 소비재 수출이 3년여 만에 반등한 만큼 하반기에는 라이브커머스와 내륙 물류망 확대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21일 ‘대중 소비재 수출 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부와 코트라가 21일 '대중 소비재 수출 점검회의' 모습[사진=코트라]

 

올해 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은 3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다. 패션 의류가 33.4%, 식품은 17.7% 늘었고 화장품도 6월 기준 23.8% 증가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도 후베이성 378%, 랴오닝성 69%, 하이난성 62%, 베이징시 46% 등 주요 권역에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정부는 하반기 도우인·샤오홍슈 등 중국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와 주요 도시 K-소비재 팝업스토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징둥·알리바바 등 기존 대형 유통망 외에 신규 로컬 유통망 10곳을 추가 발굴하고 청두·시안 등 내륙지역에는 ‘K-소비재 물류데스크’를 신설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소비재 시장은 50조위안 규모의 거대 시장”이라며 “지역별 유통·물류 지원과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올해를 대중 소비재 수출 V자 반등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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