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출판 시장도 사로잡는다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09:00:52
▲ <디씨씨이엔티㈜/사진=DCCENT 제공>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대한민국의 킬러 콘텐츠 제작사 디씨씨이엔티(DCCENT)가 제작한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이하 ‘이결어망’)가 오는 하반기에 7개국에 판권을 수출할 예정이다.

 

웹툰 ‘이결어망’은 원작 소설(작가 김차차)을 기반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노블코믹스로, 국내외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국내 단행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번체) 등 7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미권의 경우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를 단행본으로 발행한 세계적인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에서 발행할 계획이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펭귄랜덤하우스는 이미 '로어 올림푸스'를 통해 웹툰 단행본의 성공을 입증한 바 있어, '이결어망'의 해외 출간도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디씨씨이엔티(DCCENT) 윤석환 대표는 이번 해외 출간을 통해 K-웹툰을 비롯한 한국 콘텐츠 산업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디씨씨이엔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웹툰 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통해 자사 대표 작품들의 다양한 모습을 전세계 독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 웹툰이 한국의 대표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기 웹툰이 북미, 일본, 유럽 등 주요 플랫폼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82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K 웹툰에 대한 관심은 해외 출판 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북미 시장에서 단행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결어망'의 이번 해외 출간도 성공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히트작들은 글로벌 OTT업체들에 의해 드라마, 영화 등 2차 콘텐츠로 가공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는 국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매주 금요일에 연재하고 있으며, 15세, 19세 완전판 버전으로 국내외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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