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언팩....유연한 외양에 시선집중

조승연 / 기사승인 : 2016-04-01 15:50:57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가 진작부터 예고한대로 모델3 언팩 행사를 가졌다. 현지시각으로 31일(한국시각 1일 낮)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가 그 무대였다. 이날 공개된 테슬라 모델3는 지난해 9월 공개됐던 테슬라의 첫 SUV인 모델X와는 완전히 다른 세단형 모델로서 유연한 곡선형 외관을 갖추고 있었다.


테슬라 모델3의 모습은 테를라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동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1일 공개된 테슬라 모델3 모습. [사진 = 테슬라 홈피 동영상 캡처]

테슬라는 이날부터 한국을 포함한 국가들을 상대로 신차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테슬라 모델3 사전예약을 하려면 테슬라 홈페이지에 들어가 첫 화면에 등장하는 세개의 공란(영문 이름과 영문 성, 이메일 주소)을 차례로 채운 뒤 지시대로 필요 사항을 입력해나가면 된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생산 업체인 테슬라는 이미 모델S와 모델X 등 럭셔리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테슬라 모델3는 보급형인 만큼 일반 시민들도 욕심을 낼 정도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3만5000달러(약 4천37만원)이며 사전 예약을 하려면 1천달러(약 115만 3500원)의 예치금을 내야 한다. 예정된 출시 시점은 내년 말이다.


테슬라는 이번 예약 판매에 한국을 포함시킨 것 말고도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 법인을 설립했을 정도로 한국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테슬라 모델3는 전기차의 최대 과제인 한번 충전 후 최대 주행거리를 215마일(약 346km)까지 늘렸다. 제조사 측은 테슬라 모델3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를 내년말 출시 때는 더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테슬라 모델3는 또 시동 후 7초 이내에 주행 속도를 시속 60마일(96km)까지 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가속성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모델3의 개발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도 한결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5700여대였으나 향후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현대자동차도 최근 제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아이오닉'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는 등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전기차는 한번 충전에 최대 180km를 달리고, 최고 속도는 시속 165km에 이르는 것으로 소개됐다.


이밖에 한국GM도 전기차 모델 '볼트'의 출시를 서두르는 등 국내에서의 뜨거운 전기차 시장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승연
조승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가홀푸드, 영양 강화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에서도 영양과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견과류에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 'ORGA 저온로스팅 고단백&고식이섬유 한봉견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2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숙소·항공·투어 혜택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협력해 대만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발급하는 해외 숙소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 남부 해안, 난터우, 가오슝 등이다. 역사와 미식 관광을 중심

3

롯데면세점, 샤넬과 협업 확대…인천공항 프리미엄 매장 경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점의 프리미엄 쇼핑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디움은 스위스 생모리츠의 설경과 산속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황금빛 설원을 중심으로 겨울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