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 반년째 0%대…6월 0.7% 상승

장찬걸 / 기사승인 : 2019-07-02 11:54:29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년째 1%를 밑돌았다. 고교 무상급식 등 복지정책 확대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전월과 비교해선 0.2% 하락했다.


2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8(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이로써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부터 시작해 6개월 연속 0%대에 머물렀다. 지난 1월 0.8%를 기록한 상승률은 2월 0.5%, 3월 0.4%, 4월 0.6%에 이어 5월 0.7%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6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한 것은 2015년 2월∼11월(10개월) 이후 나타난 최장 기록이다.



소비자물가 반년째 0%대. [사진=연합뉴스]
소비자물가 반년째 0%대.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로 뚝 떨어진 것은 국제유가와 채소류 가격 하락 탓이다. 석유류 가격은 전월대비 0.7% 상승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3.2% 하락했다. 최근 가격이 급락 중인 양파 등 채소류 가격은 전년비 2.5%, 전월비 1.5%씩 하락했다.


곡물류 등을 포함한 농산물 가격은 전월비 2.0% 내렸다. 전년비로는 1.8% 올랐다. 축산물 가격은 전월비 0.3% 하락했지만, 전년비 0.7%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 6월보다 1.3% 상승해 전체물가를 0.05%포인트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비스물가는 1.0% 상승해 전체물가를 0.55%포인트 끌어올렸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서비스물가가 낮은 상승률을 보였고 석유류도 작년 대비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고 유류세 인하 요인도 있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소비가 부진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쳐서 1%대 미만의 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가홀푸드, 영양 강화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에서도 영양과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견과류에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 'ORGA 저온로스팅 고단백&고식이섬유 한봉견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2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숙소·항공·투어 혜택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협력해 대만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발급하는 해외 숙소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 남부 해안, 난터우, 가오슝 등이다. 역사와 미식 관광을 중심

3

롯데면세점, 샤넬과 협업 확대…인천공항 프리미엄 매장 경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점의 프리미엄 쇼핑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디움은 스위스 생모리츠의 설경과 산속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황금빛 설원을 중심으로 겨울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