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닛셀, 스케일업 팁스 R&D 선정…ECM 바이오소재로 항노화·재생의료 확장 가속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8:04:3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모닛셀(Monitcell)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R&D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모닛셀은 향후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정부출연 연구개발비를 확보하게 됐다.


모닛셀은 그간 지방줄기세포 기반 스킨부스터, IV 시술, 뱅킹 플랫폼을 중심으로 뷰티·항노화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365MC 등 주요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고객층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 모닛셀, 스케일업 팁스 R&D 선정

이번 스케일업 팁스 R&D 선정은 기존 줄기세포 기반 사업 경쟁력에 더해, 차세대 바이오소재 분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새롭게 추진되는 과제는 인체 지방조직 유래 ECM(Extracellular Matrix)을 활용해 오가노이드 배양에 적용 가능한 임상등급 표준 지지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현재 산업계는 쥐 육종암 유래 매트리젤(Matrigel)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종간 차이에 따른 낮은 임상 재현성 ▲윤리성 이슈 ▲배치 간 품질 변동성 등의 한계를 안고 있다.

모닛셀은 정상 인체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xeno-free ECM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 향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조승욱 모닛셀 대표는 “현재 오가노이드 산업의 병목은 여전히 Matrigel 의존도에 있다”며 “인체 지방조직 유래 ECM은 인간 조직의 미세환경을 보다 정교하게 모사할 수 있어 임상 적용 가능성과 품질 표준화 측면에서 경쟁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긴 공정 시간과 품질 편차, 단백질 변성 문제를 개선한 자동화 기반 대량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모닛셀은 향후 줄기세포 기반 재생·안티에이징 서비스의 고도화와 함께 ECM 지지체 개발 등 신규 R&D 파이프라인을 병행하며, 뷰티·헬스케어와 재생의료를 잇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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