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중 직후 중국 여행 예약 4배 급증…상하이 394%↑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08:38:07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1월 4~7일) 직후 국내 여행객의 중국행 패키지 예약이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외교를 계기로 한중 간 해빙 무드가 형성되며 중국 여행 심리 장벽이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9일 직판 여행사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대통령 방중 기간이 포함된 이달 5~8일 나흘간 중국 패키지 예약자는 2,23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68명에서 293% 증가한 것이다. 

▲ 상하이 동방명주.

지역별로는 이번 방문 일정에 포함됐던 상하이의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상하이 패키지 예약은 같은 기간 53명에서 262명으로 늘어 394% 급증했다.

여행업계는 이 같은 흐름을 정상외교의 파급효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인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연장하고 있는 것도 예약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중국인의 방한 증가만큼이나 내국인의 중국행 수요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정상외교 이후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전환된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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