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성공 노하우 나눈다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08:40:35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전자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는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서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 방안과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소개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교류를 독려해 벤처 창업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

 

‘K-BIC 벤처카페’는 보건복지부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 기관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례 모임이다.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은 금융·투자·마케팅·시장 분석 등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할 기회를 얻는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틀 통해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육성한 운영 노하우를 알린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7년 차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LG전자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업 과정과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계획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모임에서 ‘창업도약패키지’에서 선발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 7개 사의 사업 아이템도 소개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LG전자 사내벤처 중 지난 7월 스핀오프에 성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슬립웨이브컴퍼니’ 사례도 공유한다. 이 회사 노승표 대표가 참여해 스핀오프까지의 과정과 제품의 차별점을 고객경험으로 전달하는 방법, 시장 분석 및 마케팅 기법 등 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슬립웨이브컴퍼니’는 실시간 뇌파를 측정하고 안정시키는 소리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브리즈(brid.zzz)’를 지난해 출시했다. 일반 고객뿐 아니라 ▲메가스터디 ▲교보생명 ▲서울 롯데호텔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등 기업고객까지 확보하며 B2B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해외에서 스타트업 육성하는 LG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예시로 든다. 대표적으로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Primefocus Health)’는 AR·VR 및 카메라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원격 진료 및 치료 후 관리·회복을 돕는 솔루션으로 최근 스핀아웃한 바 있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위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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