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증권사 TOP10 발표, 신한·하나증권 신규 진입하며 ‘지각 변동’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1:30:04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증권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838만 7755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한국투자증권이 1위를 차지했으며, 미래에셋증권(2위), 삼성증권(3위), KB증권(4위), 키움증권(5위), NH투자증권(6위), 신한투자증권(7위), 하나증권(8위), 대신증권(9위), 메리츠증권(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달부터 실질적인 시장 지배력을 평가하기 위해 '증권 상장사'에서 '증권사' 부문으로 평가 대상을 확대했다. 2025년 12월 기준 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1위 등극 속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의 상위권 진입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의 강력한 브랜드 시너지가 빅데이터상에서도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3위로 도약한 삼성증권과 4위를 수성한 KB증권의 선전은 최근 증권가의 화두인 '자산관리(WM)'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이 순위 상승의 핵심 동력임을 보여준다. 반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의 순위 하락, 그리고 중소형 증권사들의 TOP10 탈락은 향후 증권사 브랜드 경쟁이 '규모의 경제'와 '프리미엄 서비스' 싸움으로 더욱 심화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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