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명절 앞두고 파트너사에 8800억 대금 조기 지급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08:55:4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활동에 나선다.


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만 4천여 개 파트너사에게 대금 88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조기 지급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당초 지급일에 비해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 파트너사에 8800억 대금 조기 지급

롯데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 및 상시 자금 지원, ESG 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 1만 개가 넘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매 명절 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또한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며 자금난 해결을 돕는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ESG경영 체계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 등 계열사가 직접 나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롯데지주와 6개 유통 계열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독일 베를린과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지난해까지 16번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총 1122개 사가 참여해 누계 기준 1조 3천억 원의 수출 상담 금액을 기록했다.

롯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파트너사들을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납품대금 조기 지급, 해외 판로 개척 등 파트너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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