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특허 유산균 ‘HY2782’, 장 염증 예방 효과 확인…SCI급 학술지 게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08:59:0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y가 자체 개발한 특허 유산균 ‘HY2782’의 장 염증 예방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HY2782를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형태로 적용했을 때의 효능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불활성화된 균체 또는 그 유래 성분을 활용한 소재로, 체내 증식은 하지 않지만 유익한 생리적 효과를 낼 수 있다. 원료 품질 유지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아 상용화에 유리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 [사진=hy]

 

hy 연구진은 대장염을 유도한 동물 모델에 HY2782 생균과 열처리한 균체를 각각 투여해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두 실험군 모두에서 체중 감소 억제, 대장 길이 회복, 질병활성지수(DAI) 개선, 대장 조직 손상 감소 등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 역시 감소해 염증 반응 억제 효과도 관찰됐다.

 

장 장벽 보호 효과도 뚜렷했다. 장 상피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장 장벽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회복되며, 손상된 장 점막 장벽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은 “이번 연구는 HY2782가 생균뿐 아니라 포스트바이오틱스 형태에서도 장 염증 예방과 장 장벽 보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균주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병민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 취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제66대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26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1년이다. 최 교수는 신생아학 분야의 전문가로, 오랜 기간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의 진료와 교육에 매진하며 신생아 집중치료 발전에 힘써왔다. 또한 신생아 혈역학 및 신생아 영상 AI 판독 알

2

씨젠의료재단, 검사실 업무 자동화 성과…정도관리 문서 작성시간 99.4% 단축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씨젠의료재단이 자체 개발한 검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검사실 내부정도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시약과 교정물질 정보, 장비 점검 이력 등을 연계해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산출하도록 개선하면서 혼합표준편차 관련 문서 작성시간을 99.4% 줄였다. 30일 씨젠의료재단에 따르면 최근 서울 동대문구 씨젠메디칼타워에서 

3

신경 손상 우려 컸던 무릎 아래 하지정맥류…비열 치료 대안 제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무릎 아래 하지정맥류 치료에 열을 사용하지 않는 시술법을 적용한 연구에서 혈관 폐쇄와 증상 개선 결과가 확인됐다. 시술 직후 치료 대상 혈관 73개가 모두 폐쇄됐으며, 최대 12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혈관이 다시 열리는 재개통은 관찰되지 않았다. 신경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무릎 아래 대복재정맥을 대상으로 열을 가하지 않는 치료법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