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하노이 인민위원장 면담…첨단기술·투자 협력 확대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09:00:54
서울·하노이 친선결연 30주년…AI·디지털 정책 등 교류 논의
기업·인재 협력 기회 넓히고 문화·관광·인적교류 강화 추진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와 베트남 하노이시가 친선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기업과 인재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부 다이 탕(Vu Dai Thang) 하노이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부 다이 탕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만나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제공]

 

이번 면담은 서울과 하노이의 친선결연 3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양측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첨단기술·디지털 정책을 공유하고 변화한 도시 환경에 맞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부 다이 탕 인민위원장은 AI를 비롯한 첨단기술뿐 아니라 경제와 도시계획, 문화, 관광 등으로 교류 분야를 넓혀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서울과 하노이는 1996년 친선결연을 맺은 이후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면담에서는 지난 30년간 구축한 관계를 토대로 미래 산업과 인적 교류 등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에 협력의 무게를 두기로 했다.

오 시장은 서울에 유학생을 비롯한 많은 베트남 국민이 생활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지난 3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서울과 하노이의 기업과 인재가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첨단기술과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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