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어린이 해외 탐방 40회…누적 1만 4280명 참가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4:30:55
초등학생 135명 중국 상하이 방문…로봇·우주·자율주행 기술 체험
2006년부터 20년간 운영…어린이펀드 보수 적립해 금융교육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어린이 해외 산업 탐방 프로그램을 20년째 이어가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교육과 글로벌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40회를 맞은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만 428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에는 초등학생 135명이 중국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제40회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제40회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진행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어린이들이 해외 주요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계 경제와 기술 변화를 이해하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200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0년간 운영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호'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호'에 가입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3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차(10월 15~18일)와 2차(10월 22~25일)로 나뉘어 각각 3박 4일 일정으로 현지 산업시설을 둘러봤다.

올해 프로그램은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을 직접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상하이 과학기술관에서 로봇 기술을 살펴보고, 상하이 천문관에서는 우주산업과 관련 기술을 학습했다.

바이두 아폴로고 파크에서는 자율주행차에 직접 탑승해 관련 기술을 체험했다. 로봇과 우주산업, 자율주행 등 서로 다른 산업 분야를 하나의 일정으로 구성해 기술이 실제 생활과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탐방은 어린이들이 교과서나 영상으로 접하던 첨단기술을 현장에서 경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되는 대표적인 분야다. 산업시설 방문은 어린이들이 기술의 활용 사례와 세계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탐방과 함께 어린이의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도 운용하고 있다.

2005년 출시한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는 국내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어린이 펀드다. 회사 측은 이 상품을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펀드로 소개하고 있다.

2007년에는 중국과 인도 주요 업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1호'를 선보였다. 2023년에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생애주기형 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를 출시했다.

타깃데이트펀드는 목표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의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상품이다. 어린이 대상 상품에 이를 적용하면 자녀의 성장 단계와 장기 자금 활용 시점을 고려한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운영 재원도 어린이 펀드와 연계돼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어린이 펀드 판매사가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15%를 각각 적립해 조성한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하는 구조다.

펀드 운용과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수 일부를 어린이 금융교육과 해외 체험에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미래에셋 우리아이 펀드 판매사를 통해 선발한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부문 대표는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지난 20년간 1만 4000여명의 어린이가 세계 경제와 산업의 변화를 현장에서 배운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투자와 금융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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