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건강 간편식 강화…80만개 팔린 브랜드 확장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21:13:45
밸런스푼 출시 후 샐러드 매출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
신상품 출시와 기존 제품 리뉴얼 병행…고객 수요 대응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세븐일레븐이 건강 간편식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 지난 5월 선보인 건강 간편식 브랜드 ‘밸런스푼’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어선 데 따른 움직임이다. 

 

샐러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가운데 나트륨을 낮춘 김밥과 단백질 식재료를 활용한 샐러드, 기존 샌드위치 리뉴얼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 세븐일레븐은 밸런스푼을 중심으로 건강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밸런스푼을 중심으로 건강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밸런스푼은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브랜드다. 

 

지난 5월 ‘밸런스푼 반숙란롤샌드위치’와 ‘밸런스푼 닭가슴살롤샌드위치’, ‘밸런스푼 에그듬뿍샐러드’ 등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출시 또는 리뉴얼한 상품은 총 12종에 이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밸런스푼 출시 이후인 5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샐러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샐러드 카테고리 매출 상위 5개 상품 가운데 1~4위도 밸런스푼 상품이 차지했다. 회사는 해당 실적을 바탕으로 건강 간편식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구매 고객을 보면 30~40대 여성이 전체의 약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상권별 매출 구성비는 주택가가 30%로 가장 높았으며 오피스 상권 21%, 독신 상권 8% 순이었다. 세븐일레븐은 건강과 식단 관리에 관심이 높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상품은 나트륨을 낮춘 김밥과 단백질 식재료를 활용한 샐러드다. 새롭게 출시한 ‘밸런스푼계란참치마요김밥’은 계란과 참치마요를 비롯해 맛살, 당근채 등을 넣은 제품이다.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김밥 평균 나트륨 함량인 100g당 420㎎과 비교해 나트륨 함량을 약 30% 낮췄다고 설명했다.

 

‘밸런스푼새우듬뿍샐러드’에는 새우 4마리와 에그샐러드, 방울토마토, 옥수수, 프릴아이스 등을 담았다. 샐러드에 단백질 식재료를 더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메뉴를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인기 상품의 구성도 손봤다. ‘밸런스푼반숙란롤샌드’에는 샌드위치 전용 소스인 ‘리치골드마요네즈’를 적용했다. 한 손으로 먹기 편하도록 제품 형태를 축소하고, 차가운 상태에서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전용 빵을 개발했다. 가격도 기존보다 낮춰 구매 부담을 줄였다.

 

세븐일레븐은 건강 간편식 수요를 겨냥한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오전 7~11시에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하면 밸런스푼을 포함한 샐러드 전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뇌졸중 재활의 복병 '건측 과사용'…멀쩡한 쪽도 무너진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써 발생하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및 의식장애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뇌졸중(腦卒中)이라고 한다. 이러한 뇌졸중은 발병 직후의 치료뿐 아니라 이후 이어지는 재활 과정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비된 팔다리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다

2

롯데百, 부산에 IP 전문관 첫 출점…'팬덤 소비'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한데 모은 전문관을 부산에 선보인다. 젊은 고객의 유입과 관광 수요를 겨냥해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과 팬덤 활동까지 아우르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부산본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30일 지하 1

3

세븐일레븐, 건강 간편식 강화…80만개 팔린 브랜드 확장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세븐일레븐이 건강 간편식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군을 확대한다. 지난 5월 선보인 건강 간편식 브랜드 ‘밸런스푼’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어선 데 따른 움직임이다. 샐러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가운데 나트륨을 낮춘 김밥과 단백질 식재료를 활용한 샐러드, 기존 샌드위치 리뉴얼 등을 통해 상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