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인천-바르셀로나 2주년…누적 16만명 탑승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09:00:52
취항 2년간 392편 운항…한국인 탑승객 78%로 안정적 수요 확보
2030세대 전체 절반 이상…밸리 카고로 수출입 화물 4000톤 수송
A330-900neo·B737-8 도입 추진…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트리니티항공의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이 취항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간 392편을 운항하며 누적 약 16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트리니티항공은 2024년 9월 취항한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이 지난 2년간 왕복 기준 392편을 운항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한국인이 78%로 가장 높았다. 스페인 9%, 일본 4%, 중국 1%, 기타 8%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5%로 뒤를 이었다. 이어 50대 16%, 40대 11%, 60대 10%, 기타 9% 순이었다. 20·30대 승객 비중이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화물 수송 실적도 집계됐다. 트리니티항공은 대형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밸리 카고를 통해 지난 2년간 약 4000톤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K-뷰티 제품을 비롯해 산업장비와 자동차 부품 등을 수송했다.

 

현지 기관과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스페인 관광청 등 현지 관계 기관과 협업하며 양국 간 관광 및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주 4회 월·수·금·토요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5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7시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바르셀로나에서 오후 9시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180도로 펼쳐지는 침대형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적용된 대형기가 투입된다. 전 승객에게 편도 기준 2회의 무상 기내식도 제공한다.

 

트리니티항공은 연내 A330-900neo와 B737-8을 도입해 기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이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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