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상반기 시간준수율 89.2%…국적사 평균 웃돌며 운항 안정성 입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09:05:5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 평균을 웃도는 시간준수율을 기록하며 장거리 노선 중심의 운항 안정성을 입증했다. 

 

9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의 2026년 상반기 시간준수율은 89.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적 항공사 평균인 85.6%보다 3.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직전 반기인 2025년 하반기 기록한 83.3%와 비교하면 5.9%포인트 개선됐다.

 

▲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운영 체계 개선을 지속해왔다.

 

기단 확대를 비롯해 예비 엔진과 정비 자원을 확보하고 부품 수급 안정화, 정비 체계 고도화, 운항 스케줄 관리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장거리 운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공기 정비와 부품 수급 등의 변수를 사전에 관리해 안정적인 스케줄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높아진 시간준수율은 향후 환승 네트워크 확대에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환승 여객의 경우 연결편 간 운항 일정의 안정성이 여행 편의성과 직결되는 만큼 장거리 노선에서 축적한 운항 경험과 안정적인 스케줄 관리 역량이 환승 수요 확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노선망을 확대하고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환승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뒤 미주 노선으로 연결되는 환승 수요를 확보해 인천공항의 동북아 항공 허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장거리 네트워크를 확대해 온 만큼 중국발 환승 수요와 미주 노선을 연계할 경우 기존 단순 노선 확대를 넘어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한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경영전략본부장은 “시간준수율 개선은 안정적인 장거리 운항 역량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투자해 온 결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과 미주를 잇는 환승 네트워크를 확대해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제주항공, 대한항공, 타이항공, 티웨이항공 등과 인터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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