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026’ 단원 모집…차세대 클래식 인재 육성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09:12:54
초2~중2 대상 현악·관악·타악 등 13개 악기 연주자 선발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신설…솔로 연주 기회 제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차세대 클래식 인재 양성을 위한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2026’ 단원 모집에 나선다. 글로벌 아티스트 코칭과 체계적 교육을 통해 음악 영재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2012~2018년생)을 대상으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2026’의 단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2026' 모집 포스터. [사진=롯데백화점]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부터 목관(플루트, 오보에, 바순, 클라리넷), 금관(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까지 총 13개 악기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는 음악적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이 글로벌 클래식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메세나(기업예술후원) 프로그램이다. ‘빈 필’과 ‘베를린 필’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일대일 코칭을 비롯한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4월 17일부터 5월 11일까지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연주 영상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이후 2차 전형은 5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현장 실연 방식으로 진행되며, 5월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된 단원은 글로벌 수준에 달하는 최상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런던 어니스트 리드(Ernest Read)의 ‘젊은 지휘자 상’을 수상한 이민형 지휘자가 총 음악감독을 맡고, 뉴욕 비니아프스키 콩쿠르 1위를 수상한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자문을 담당해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현역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 연주자들도 나서 악기별 코칭을 진행한다.

 

세계 최고(最古)이자 최정상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마스터 클래스’를 수강할 기회도 주어진다. 슈타츠카펠레에서도 촉망받는 젊은 수석 단원들로 구성된 정예 악단에게 직접 악기별 주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전문 연주자로서 성장하는 데 필수 소양으로 꼽히는 ‘합주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단원들은 오는 8월 중 연주자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롯데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3개월 동안 일대일 코칭, 그룹 합주, 마스터클래스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거친 후 실전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LKO(LOTTE KIDS ORCHESTRA)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가 ‘경험’을 넘어 ‘경력’이 될 수 있도록 신설된 제도다. 역대 단원 중 클래식 음악 진로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을 선발해, 올해 8월 열릴 콘서트에 ‘솔로이스트’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3년간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로 활동한 단원들이 ‘국제클라리넷협회(ICA) 콩쿨’ 최연소 우승, ‘국제더블베이스(ISB) 콩쿨’ 한국인 최초 우승 기록을 세우는 등 K-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세계 무대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커리어를 개발해 나가는 데 있어 연속적인 후원을 이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음악에 열정을 가진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그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차세대 클래식 인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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