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새 수장에 우창표 신임 대표이사 내정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09:14:43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새 대표이사로 우창표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을 내정했다.


5일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우창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맥킨지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맥큐스인코포레이티드, 코너스톤파트너스 대표 등을 지내며 30년 이상 글로벌 경영 현장에서 전략 수립과 사업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 우창호 신임 대표이사. 

우 내정자는 2024년 한화그룹에 합류해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을 맡으며 기계 부문 전반의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 발굴을 주도해왔다. 그룹 내에서는 글로벌 전략과 조직 혁신에 강점을 지닌 ‘전략통’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제조 공정 혁신과 생산 효율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봇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화로 시장 대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올해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HCR-32’, 초경량·초소형 용접로봇 ‘HCR-5W’, 스탠다드 플랫폼 기반 자율이동로봇(AMR) 등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AMR 수요가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시장 저변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제조 부문과 유통·서비스 부문을 아우르는 그룹 계열사 간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한화로보틱스를 이끌어온 정병찬 대표는 향후 현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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