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한림대 의료원·슈팹 손잡고 ‘환자식’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09:19:2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이 의료기관 및 푸드테크 기업과 협력해 균형영양식(환자식)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 슈팹과 ‘환자 및 고령자 맞춤형 영양식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용선 한림대학교 의료원장, 곽정우 매일유업 대표이사, 이진규 슈팹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이번 협약은 매일유업의 식품 제조 역량에 의료·푸드테크 기술을 결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지역사회 대상 사회공헌 활동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매일유업의 뉴트리션 브랜드 ‘메디웰’은 중장년층과 고령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영양식 브랜드다. 50년 이상 축적된 영양 설계 및 제조 기술에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접목해 균형영양식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왔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5개 산하 병원을 운영하는 국내 주요 의료기관으로, 환자 중심 진료와 임상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 연구개발(R&D)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슈팹은 3D 프린팅 기반 식품 구조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미각장애 개선 소재, 혈당 조절용 에너지 공급 소재 등 차세대 식품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3사는 향후 환자 영양식 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 임상 연구 등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메디웰’ 신제품 출시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과 보건 교육 프로그램 등 CSR 활동도 공동 추진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환자와 고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의미가 있다”며 “차별화된 영양 솔루션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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