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한국의경영대상’ AI혁신 부문 수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09:19:1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원산업이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5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AI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그룹이 영위하는 사업의 모든 영역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체 AI 플랫폼 ‘동원GPT’ 도입이 대표적이다.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내부 정보 유출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보고서 작성·데이터 분석 등 작업을 지원한다.

 

▲ [사진=동원산업]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직무·성향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는 ‘My GPT’와 지정한 업무를 별도의 지시 없이 자동·반복적으로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그룹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과 연결해 임직원들이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원그룹의 계열사도 AI를 사업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동원F&B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통조림 속 가시, 이물을 AI 기술로 검출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리서치 비용을 절감하고 신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하고 있다.

 

동원산업(사업부문)은 AI 챗봇 '튜나버디'를 개발해 외국인 선원들의 선상 생활을 돕고 있으며, 동원건설산업은 공사 견적 단가와 내역을 자동으로 작성하는 AI 스마트 견적 시스템을 개발해 견적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GPT 활용 능력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엔 동원CDS(Citizen Data Scientist) 아카데미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동원GPT 경진대회’, ‘AI Challenge’ 등 사내 경진대회도 진행한다.

 

박종성 동원산업 DT본부장은 “동원그룹은 경영진부터 임직원까지 AI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기존 업무 방식을 AI를 활용해 개선하려는 문화가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우리의 사업 적재적소에 적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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