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몽골리안 데이'로 문화 교류의 장 마련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9 09:35:02

[메가경제=정호 기자] 정관장 배구단 레드스파크스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몽골리안 데이'를 진행한다. 스포츠를 매개로 문화 교류와 팬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19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몽골 설날(2월 18~20일)을 맞아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교민들과 명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기에는 몽골 교민 200여 명과 주한 몽골 대사관 관계자들이 초청될 예정이며, 수헤 수흐벌드 대사도 참석할 계획이다. 최근 정관장에 합류한 몽골 출신 선수 인쿠시 역시 현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 <사진=KGC인삼공사>

 

인쿠시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뒤 정관장 입단 발표 이후 몽골과 한국을 오가며 프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등번호 1번을 달고 코트에 서는 그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부담도 있지만 늘 도전 속에서 성장해왔다”며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장 외부에는 딱지치기, 샤가이 등 양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몽골 문화를 소개하는 퀴즈 이벤트와 인쿠시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미니 피지컬 아시아’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 이벤트도 준비됐다.

 

정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타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인쿠시와 몽골 팬들에게 명절을 함께 즐기는 자리를 제공하고, 한국 팬들에게는 몽골 문화를 소개해 친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정관장 멤버스 우수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홈경기 초청 행사도 열린다. 경기 전 구단 버스 탑승 체험 등 환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인쿠시가 참여하는 기념 촬영 및 사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정관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하고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기업을 넘어 양국을 잇는 민간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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