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획득…동남아 공략 본격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09:35:57
펙수클루,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 획득
동남아 핵심 시장 확보…추가 진출 발판 마련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40mg'.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이번 허가를 통해 동남아 핵심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에 획득한 허가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다. 대웅제약은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증가와 치료 수요 확대에 발맞춰 펙수클루의 처방 기반을 적극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동남아 의료 시장의 핵심이자 기준국인 인도네시아에서의 허가 획득은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허가 경험과 차별화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8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다. 동남아 의료 시장의 '기준 국가(Reference Country)'로 꼽히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동남아 진출 시 우선 검토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약 1억 5495만 달러 규모의 항궤양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식생활 서구화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약 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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