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주류 선물 '극과 극' 수요 정조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09:41:52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가 다채로운 주류 선물세트를 앞세워 명절 주류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 명절 160여 종의 주류 선물세트를 운영한다. 실속형 초저가 와인부터 하이엔드 위스키까지 폭넓은 가격대를 구성해 양극화되는 주류 소비 흐름에 대응했다. 신년 말띠 에디션,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DIY 선물세트 등 이색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 <사진=롯데쇼핑>

 

와인은 2병 묶음 세트를 중심으로 실속 수요를 공략한다. 설 사전예약(12월 26일~1월 28일) 중간 집계 결과, 2병 묶음 세트가 와인 판매 상위 5개 품목 중 4개를 차지했다. ‘프랑스 론 와인 2종 세트(앙리 드 플로레·셰리에 도르)’는 3만 9900원, ‘프랑스 와인 1호(빌퐁텐·샤이용 라 바 타이유)’는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바냐마올라 파고 2종 세트’는 2만 9900원으로 병당 1만원대 초저가 상품이다.

 

고객이 직접 구성하는 DIY 와인 선물세트도 운영한다. 원하는 와인 1병 또는 2병을 선택하면 선물용 케이스를 무상 제공한다. 1병은 3만원 이상, 2병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된다. DIY 세트 매출은 전체 와인 선물세트 매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년 기획 말띠 에디션 양주도 선보인다. 지난해 뱀띠 에디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말띠 에디션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5% 확대했다. ‘글렌알라키 13년 말띠 에디션’은 24만 9000원,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은 36만 9800원에 판매한다. ‘돈 훌리오 1942 말띠 에디션’은 7일부터 34만 8800원에 선보인다.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에서는 고급 주류 라인업을 강화했다. ‘샤또 오 브리옹 2015’는 129만원, ‘샤또 무똥 로스췰드 2015’는 149만 9000원이다. ‘엠마뉴엘 후제 본 로마네 크로 파랑투’는 469만원에 판매한다. ‘오베르 UV-SL 샤르도네’는 45만 9000원이다.

 

하이엔드 위스키도 확대했다. 올 명절 최고가 상품으로 ‘맥캘란 피터 블레이크 다운 투 워크’를 1억 3900만원에 판매한다. ‘달모어 45년’은 3880만원에 제공한다. 글렌피딕, 발베니 등 스테디셀러 물량은 전년 대비 90% 확대했다.

 

MZ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NH와 협업한 단독 상품으로 ‘인비보 소비뇽 블랑 MNH 에디션’은 2만 6100원,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 MNH 키링 패키지’는 9만 9000원이다.

 

한정판 주류도 마련했다. 2월 말까지 보틀벙커 전점에서 ‘히비키 하모니’를 일자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보틀벙커 잠실점에서는 미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6일까지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보틀벙커에서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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