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사천공장, 지역 상생 '우물 복원사업' 착수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09:45:50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코리아제조 사천공장이 수자원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우물 복원사업’에 착수했다.

 

BAT 사천공장은 24일 사천시 신기마을 우물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수자원관리동맹인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AWS)의 수자원 관리 목표 중 하나인 ‘중요한 물 관리 지역(IWRA, Important Water-Related Areas)’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 <사진=BAT 사천공장>

 

사업은 경상국립대학교 환경공학과 임승주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진행된다. 사천시 신기마을 내 우물 1개소를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기마을 우물은 약 300~400년간 마을의 주요 식수원으로 활용돼 왔다. 상수도 도입 이후 사용이 줄어들면서 관리가 중단됐다. 현재는 수질 저하로 식수 사용이 어려운 상태다. 우물에서 끌어올린 물은 마을회관 앞 연못에 공급돼 미관용 또는 긴급 소방용수로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BAT 사천공장은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우물 수질을 음용수 수준까지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복원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식수로 재사용할 수 있다. 인근 텃밭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로의 활용도 기대된다.

 

사업은 공사, 시운전, 수질 측정, 사후 모니터링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상반기 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운전과 정기 수질 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수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이후에도 반기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수질을 지속 관리한다.

 

김지형 BAT 사천공장장은 “신기마을 우물 복원사업은 AWS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자원 보호 활동이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환경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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