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 슈프림골드'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 적용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09:48:11

[메가경제=정호 기자] 동서식품이 자원순환 강화를 위해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포장재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멸균팩은 두유·주스 등에 사용되는 복합 포장재다. 종이,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여러 소재로 구성돼 분리 과정이 까다롭다. 재활용률이 낮아 상당량이 폐기돼 왔다.

 

▲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멸균팩에서 알루미늄 층을 분리한 뒤 재활용 가능한 종이 원료만을 선별해 ‘맥심 슈프림골드’ 포장재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3톤 규모의 멸균팩을 재활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재활용지는 GR(Good Recycled) 인증을 획득한 포장재다. GR 인증은 재활용 제품의 품질과 친환경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품질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동서식품은 친환경 패키지 적용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맥심 커피믹스 스틱의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절감했다. 2023년에는 맥심 커피믹스, 맥심 인스턴트 커피 리필, 시리얼 제품에 녹색기술 인증 포장재를 도입했다. 2021년부터는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도입한 것은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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