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초일류 기업 도약하는 한 해 만들자"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09:54:29
2일 신년사 발표…"2025년 성과 발판, 새로운 도전의 해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을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해로 평가하며, 구성원과 경영진이 ‘원팀(One Team)’ 정신으로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사진=SK하이닉스]

또한, 그룹 차원의 일관된 지원 덕분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강조하며, 모든 구성원과 주주,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곽 사장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AI 수요의 예상을 뛰어넘은 성장은 이제 호재가 아닌 상수로 자리 잡았으며, 경쟁의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주요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 역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SK하이닉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1등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MS 기반의 기술 우위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그는 "업계를 선도하는 동기부여를 극대화하고, 패기 있게 도전하는 SUPEX 정신과 끊임없이 점검하는 겸손한 태도, 협업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또 "치열한 기술적·전략적 논의를 통해 원팀 정신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곽 사장은 AI 환경에서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한 발 앞서 개발해 입지를 확고히 하고, AI 기술 도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O/I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진정한 ‘Full Stack AI Memory Creator’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틀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설명했다.

 

곽 사장은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명확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초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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