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ABOEX TRAVEL과 JV 설립…해외 시장 확대 나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9:58:4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필리핀 내 중견 여행 기업 ABOEX TRAVEL AND TOURS (이하 ‘ABOEX TRAVEL’)와 손잡고, 필리핀 상용 여행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법인으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인트벤처는 ABOEX TRAVEL이 기업 영업 사업 파트를, 하나투어는 운영 노하우와 시스템, 자금을 제공하는 형태로 설립된다.

 

▲ 지난 5일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JV 협약식에서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오른쪽)와 카렌 S. 산토스 ABOEX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양 사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 투자를 진행하고, 필리핀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함과 동시에 운영 효율성과 현지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필리핀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필리핀 아웃바운드 시장을 하나투어 ITC, 하나투어 재팬과 연계해 글로벌 바운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하나투어는 BTMS를 비롯한 B2B 여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여행상품 기획 및 운영 관련 노하우를 지원한다. 향후 B2C 시스템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ABOEX TRAVEL은 상용 여행 담당 현지 인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한국-필리핀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 및 수요 확대를 위해 신규 목적지를 공동 발굴하고, 전세기 운항 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과거에도 하나투어는 필리핀 신규 노선을 개발하고,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신규 목적지 육성에 기여한 바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은 하나투어가 글로벌 바운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외형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이다”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조인트벤처를 통해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