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여성 혈우병 교육 만화책 배포…정보 접근성 개선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09:58:01
‘브라보 캠페인’ 일환…환우·가족 대상 질환 이해도 제고
월경과다·출혈 위험 등 주요 증상 및 관리 방법 수록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JW중외제약이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를 위한 교육용 만화책을 제작해 배포한다.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았던 여성 환자군의 질환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다.

 

JW중외제약은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를 위한 교육용 만화책 ‘조금 달라도 괜찮아, 우리는 함께니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만화책 ‘조금 달라도 괜찮아, 우리는 함께니까!’. [사진=JW중외제약]

 

이번 만화책 제작은 JW중외제약이 매년 전개하는 혈우병 환자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환우 가족이 자녀에게 질환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의 자문을 거쳤으며 혈우병 환자인 남동생을 둔 초등학교 4학년 주인공 ‘보민’이 자신이 혈우병 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족과 함께 질환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만화책에는 여성 환자나 보인자가 겪을 수 있는 ▲월경과다 ▲피하출혈 ▲코피 등 주요 증상을 소개하고 수술이나 출산 등 출혈 위험 상황에서의 주의사항을 상세히 수록했다. 또한 응고인자 활성도 검사와 유전자 검사 등 조기 진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해당 도서를 주요 혈우병 진료 기관과 환자 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만화책 감수를 맡은 유기영 한국혈우재단 서울의원 원장은 "여성 혈우병 및 보인자 역시 전문적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만화책이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가이드이자 질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확신과 희망으로 바꾸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들은 질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브라보 캠페인을 통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산하고, 환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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