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PSK ‘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7 10:05:33
‘HI FENN’ 기반 AX 프로젝트 등 AI 에이전트 사업 본격화
반도체 기술 문서 유출 등 원천차단 ‘보안 특화 온프레미스’ 구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글로벌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 PSK의 전사 AI 에이전트(AI Agent)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 라온피플 로고 [사진=라온피플]

PSK가 AI 에이전트 활용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A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라온피플은 기업용 에이전트 플랫폼 ‘HI FENN(하이펜)’을 통해 실제 업무 시스템과 완전히 통합된 최첨단 AI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 환경에 따른 PSK의 특수한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해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으로 설계하고, 기술 문서 등 민감한 핵심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등 안전하게 관리된다.

또 생성형 AI와 사내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신규입사자부터 임직원까지 효율적이고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AI 에이전트에는 라온피플의 ‘딥스캔 다큐먼트(Deepscan Document)’ 파이프라인이 핵심 기술로 적용된다.

복잡한 구조의 반도체 기술 문서를 정밀하게 분석해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해 주며, 이를 기반으로 RAG(검색 증강 생성) 시스템과 문서 편집,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실무 에이전트를 구축해 기존 워크플로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은 고도로 전문화된 기술과 데이터, 문서 등을 다루기 때문에 정교한 데이터 전처리와 보안 환경 구축이 필수"라며 "PSK의 AX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토대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AI 전환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하이펜 기반 AX 프로젝트와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반도체 산업 내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국내시장뿐만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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