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서울역에 미디어아트 공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9 10:06:44

[메가경제=정호 기자]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역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을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 옥외광고(DOOH) 사업 협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광고 플랫폼 기술과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트 콘텐츠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옥외광고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 <사진=디스트릭트>

이번 협력은 디스트릭트의 신규 사업 ‘d’CANVAS’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미디어아트 기반 DOOH 플랫폼으로, 콘텐츠 라이선스 공급을 넘어 미디어 사업권 개발과 콘텐츠 운영을 통합 제공해 공간 가치와 매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광고 송출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자체 광고 플랫폼과 통합 CMS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DOOH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양사는 첫 프로젝트로 2026년 4월부터 1년간 서울역 초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에서 디스트릭트 대표 작품 6종을 선보인다. 공간 특성에 맞춰 180초 이상의 몰입형 콘텐츠를 송출하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최적화된 광고 운영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가 결합된 DOOH 사례를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플랫폼 기술을 통해 대중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무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동 지원을 넘어 이동의 여정과 공간 경험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콘텐츠 경쟁력과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한 차세대 옥외광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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