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RX금현물 ETF' 순자산 1조5000억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0:20:0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기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은 1조5180억원이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식 외에 금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야 한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에 대한 장기 투자 수요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해당 ETF는 개인투자자 유입을 중심으로 1개월 만에 순자산 약 50% 증가했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188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 상장된 순도 99.99%의 금 현물을 직접 편입하고 이를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하는 현물형 ETF다. 총보수는 연 0.15%로 국내 금 ETF 가운데 최저 수준이며 해외 금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와 달리 이중 보수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시장에서도 다양한 금 투자 상품을 운용하며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호주에 상장된 세계 최초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는 최근 원화 환산 기준 순자산 6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한 'Global X Gold Yield',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Gold Producers' 등 미국·캐나다·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폭넓은 금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 1조5000억원 돌파는 국내 최저 총보수를 기반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장기 투자 솔루션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KRX금현물 관련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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