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경기도 유휴부지 활용 주민참여형 도심 태양광 발전사업자 공모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0:14:08
협동조합 대상…주민 참여해 발전수익 공유
부지확보·사업성·사회적 가치 등 종합 평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경기도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모델 발굴에 나선다. 지역 주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발생한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한난은 ‘시민과 함께 발전(發電)하는 도심 태양광 발전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 포스터 [이미지=한국지역난방공사]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유휴부지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유휴부지를 확보하고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참여 주민은 한난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며 향후 발전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유받는 구조다.

사업자는 계량·비계량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비계량 평가에서는 부지 확보의 적정성과 재무·금융조달 계획, 건설·운영 계획, 주민 참여 및 수익금 활용 방안, 사회적 가치 실현성 등을 살핀다.

계량 평가에서는 수익성과 주민 참여, 사업 수행 실적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 우수 등 3개 사업자를 선정해 최대 1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한난은 기존에도 분당·수원·청주·양산 등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기존 발전사업에서 나아가 주민이 사업 주체로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이 직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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