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무대서 AI 성장 전략·디지털 신뢰 협력 강화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0:17:10
정재헌 CEO,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 참석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정재헌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ASEAN)'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업계 주요 리더들과 AI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과 디지털 신뢰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재헌 SKT CEO(오른쪽)와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GSMA 사무총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SKT]

GSMA M360은 GSMA가 주요 권역별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M360 아세안에는 동아시아·아세안 지역 통신사와 테크 기업, 정책 당국 등이 참석해 AI 전환과 AI 주권, 보안 강화, 신뢰할 수 있는 통신망 등 업계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정 CEO는 9일 오전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GSMA 사무총장을 만나 ▲AI를 기반으로 한 통신산업의 차세대 성장 기회 발굴 ▲통신 인프라를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바드리나트 사무총장과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도약 등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SKT의 AI 풀스택 전략과 청사진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정보보호 체계 강화, 디지털 범죄 예방, AI기반 네트워크 고도화 등 디지털 신뢰 확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정 CEO는 말레이시아 알부카리(Al-Bukhary) 그룹의 투자회사인 트레이드윈즈(Tradewinds)社 샤이드 다니알 알부카리(Syed Danial Albukhary) 이사와도 만나 양사 간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알부카리는 말레이시아의 항만·자동차·에너지·금융·미디어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산업을 이끄는 기업집단이다.

 

같은 날 오후 정 CEO는 일본·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 및 테크 기업 경영진과 함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에는 보안 강화, 기술 주권 확보, 거버넌스 재편 등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디지털 신뢰 구축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정재헌 SKT CEO는 “AI 시대에는 기술 혁신의 속도만큼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디지털 신뢰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일 구성원과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E-Waste(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리파인 데이(RE:FINE Day)’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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