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엔솔 CEO "전기차 다음은 ESS·로봇"…배터리 성장축 재편 시동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10:30:44
"북미 투자 자산으로 ESS 수요 흡수"…LFP 국산화·전고체까지 사업 다변화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글로벌 배터리 경쟁 심화 속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차세대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사업 다변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11일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 및 총회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기존 투자 자산을 적극 활용해 급증하는 ESS 수요를 흡수하고, 미래 배터리 응용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 Q&A]

 

Q. 3년간 협회 이끄셨는데 소회 한마디

 

A. 협회 회장하는 동안 여러가지 사건도 많았고 배터리 산업 자체도 여러 상황에 휘말리며 어려웠었고 잘하려고 노력은 했는데 조금 부족했지만 기여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올해 ESS 수주 확대 강조했는데 구체적인 방향성은

 

A. EV(전기차)로 북미 쪽에 투자를 많이 했고 그 자산들을 좀 적극 활용해서 지금 급증하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를 많이 흡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수주 활동, 개발 활동 그리고 생산 활동 세 가지를 열심히 해서 최대한 실적을 올려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배터리 업체들이 완성차 기업들이랑 합작법인 체제 종료하는 흐름인데 스텔란티스 외에도 추가적으로 JV(합작법인) 종료하거나 할 계획 있는지

 

A. 아직 그런 계획은 없습니다. 추후 시장 상황과 사업하는 상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최적의 결정들을 내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Q. 금일 L&F와 협력 기사가 나왔는데 현재 LFP(리튬, 철, 인산) 소재 국산화 비율 낮은데 어떻게 하실 예정이실지

 

A. 국내에 LFP 케미스트리를 생산하려고하는 업체들도 많이 있고 대표적으로 L&F가 있어 잘 좀 협력하려고 하고 있고 특히 이제 북미산 쪽으로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로봇 분야로 배터리 영역 확장하고 컨콜 당시에 로봇 업체 6개에 배터리 공급하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사양과 향후 확장성

 

A. 지금 대부분이 다 아시는 로봇 업체들과 관계를 맺고 있고요. 원통형 배터리로 하고 있습니다 고에너지밀도가 필요하고 어떤 경우는 좀 고출력도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전고체 전지 쪽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내일 ESS 중앙계약입찰 발표가 나올 예정인데 전망은?

 

A. 1차 때 대비 저희가 이제 또 원가도 많이 낮췄고 그 다음에 국산화율도 높였고 저희가 구미와 광양에서 팩과 컨테이너까지 다 같이 생산도 하고 이래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팩과 컨테이너의 경우 구미와 광양에 생산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배터리 셀도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생태계 확대 중입니다.

 

Q. 앞으로 국내에서도 중앙계약 시장을 시작으로 늘려나갈 생각이실지

 

A.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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