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스테이블코인 기반 'K-콘텐츠 STO 청약 PoC' 성료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0:25:08
블록체인 기술 활용 금융서비스 가능성 검증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아톤, 뮤직카우와 공동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STO(토큰증권) 청약 및 유통 프로세스에 대한 PoC(개념검증)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아톤, 뮤직카우 3사는 지난해 8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가능성을 검증해왔다.

이번 PoC는 해외 팬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K-팝 저작권 STO에 청약·투자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청약 수단으로 적용해 환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청약부터 정산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구조도 정립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환경에서의 2차 PoC를 2분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2차에서는 1차의 개념 정립을 넘어, 농협은행의 스테이블코인을 가상 발행해 청약·배정·청산 등 모든 과정을 설계 및 테스트한다.
 

▲ NH농협은행의 디지털자산 추진계획. [사진=NH농협은행]

특히, 2차는 퍼블릭클라우드에서 운영중인 농협은행의 EVM (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활용한다. 스테이블코인과 STO에 토큰 프로토콜을 적용해,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과의 상호 운용성을 고려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농협은행은 Fireblocks, 아발란체(Avalanche), Mastercard, Worldpay 등 글로벌 기술·결제 기업과 공동으로 관광객의 부가가치세 환급절차를 디지털화하는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도 진행하는 등 디지털자산 사업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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