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반도체TOP10 ETF,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조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3 10:35:57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1조2604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 순자산은 7조1520억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1위 규모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SK하이닉스(29.98%)와 삼성전자(25.64%)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국내 대형 반도체주의 주가 흐름이 성과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다. 여기에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원익IPS 등 핵심 소부장 기업을 선별 편입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경쟁력 있는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반도체 시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급등과 AI 수요 확대에 따른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이 300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반도체 강세는 단기 기대를 넘어 실적에 기반한 사이클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이 상품은 연초 이후 79.46%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48.17%)를 상회했고, 2021년 8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286.36%를 기록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이번 반도체 업황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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