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키움 발행어음' 출시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0:37:11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고 약 1달 만이다.

 

'키움 발행어음'은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수시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과 기간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3.45%)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다. 특판 총 발행액은 약 3000억원이다.

 

▲[사진=키움증권]

 

수시형 첫번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으로 협회 회원사인 키움증권과의 인연으로 발행어음에 가입했다. 기간형 첫번째 가입자는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주장 송성문 선수다.

 

30년 가까이 모험자본을 운용해온 벤처투자의 상징적 인물인 김학균 회장은 "모험자본은 단순한 자금이 아니라 사람과 기업의 가능성을 먼저 믿는 자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행어음이 이제 단기 수익 상품을 넘어, 국가 성장의 기초 연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호에 가입했다"며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금융그룹으로 성장한 키움증권의 성공 노하우가 발행어음 운용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야구 3루수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송성문 선수는 끝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이제는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더 큰 모험을 앞두고 있다.

 

송 선수는 "야구도, 투자도 결국은 불확실성 속에서 끊임없이 결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발행어음이 또 다른 젊은 도전자들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하니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에서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엄격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키움 발행어음은 키움증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상품이다. 예금자보호법상 보호 대상은 아니므로 투자에 앞서 발행사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한 유동성 관리원칙 안에서 혁신기업 투자,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정책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 건전한 자산에 한해 운용된다. 운용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단기 유동성 안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우리 경제에 필요한 성장자금 공급에 기여하게 된다"며 "투자자보호를 최우선 하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영웅문S#(MTS), 영웅문(HT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