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한-이집트 제조업 파트너십' K-팩토리로 공략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1:00:04

[메가경제=이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2024 한-이집트 제조업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이달 1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2024 한-이집트 제조업 파트너십’ 행사장 현장 모습. [사진=KOTRA]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주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용현)과 함께 우리 제조 기업의 이집트 투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집트 투자청(GAFI), 방산물자청(NOMP), 수에즈운하 경제구역청(SCZone) 등 현지 제조업 관련 기관 5개가 참가했고,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집트 현지 법인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집트에서 제조업은 국내총생산의 약 17%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1억 명 이상의 인구 중 50%가 30대 이하이며, 노동자의 숙련도 대비 인건비가 저렴해 ABB(전력 기자재), Siemens(전력 기자재), Novartas(의약품) 등 글로벌 기업이 이집트에서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집트는 유럽연합, 중남미, 아프리카 등과 FTA를 체결했으며, 이를 활용한 제3국 수출이 용이해 중동·아프리카 진출의 전초기지이자 역내 제조업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이집트 투자 환경 및 기회’를 주제로 이집트 투자청(GAFI)이 이집트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설명했다. 이어 수에즈 운하 경제구역청(SCZone)은 최근 관심도가 높은 수소 산업을 포함해 경제 구역별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아랍 산업화기구(AOI), 방산물자청(NOMP), 산업개발청(IDA)이 ‘이집트 유망 산업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국과 이집트의 제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집트 정부가 미래 먹거리 제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전, 방산 분야 협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집트 정부와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의 이집트 진출 사례처럼 자국민 고용 효과와 수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제조업 분야에서 한국기업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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