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디지털 개인연금자산 3조원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0:48:36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KB증권은 디지털 개인연금자산(개인형IRP·연금저축) 평가금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7월 2조원을 달성한 이후 6개월 만에 이룬 것으로, KB증권의 디지털 개인연금자산은 2023년 7월 6000억원, 2024년 7월 1조원, 2025년 7월 2조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왔다.

 

 

▲[자료=KB증권]

이 같은 결과는 연금에 대한 고객 인식 변화에 맞춰 디지털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성과다.

 

연금이 단순한 노후 대비 수단을 넘어 절세 효과를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 계좌로 인식되면서 상장지수펀드(ETF)·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할 수 있고 투자 관리가 용이한 증권사 중심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무브머니' 현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회복과 성과 중심 투자 수요가 맞물려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연금 고객의 선택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KB증권의 지난해 디지털 개인연금 순입금 중 타 금융사(은행, 보험, 증권사)에서 이전된 비중은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하면서 순입금 증가에 점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업권별로 개인형IRP는 은행(약 65%), 연금저축은 보험(약 49%)에서 가장 많이 KB증권으로 이전해왔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KB증권은 연금을 '저축'이 아닌 '관리형 투자자산'으로 재정의하고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에 기반한 디지털 연금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했다. 이를 위해 연금관리와 투자 전략을 주제로 한 웹세미나 정기 운영, 디지털 채널의 투자 콘텐츠 강화, 시장 상황에 맞춘 ETF·펀드 중심의 투자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비대면 전용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연금 가입부터 인출까지 'One-Stop'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자산관리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디지털 개인연금자산 3조원 돌파는 고객들이 KB증권의 연금 운용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신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기반으로 디지털 연금 고객의 자산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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